종합주가지수가 소폭 하락한 12일 국내기관투자가들은 주문기준으로
매도우위를 기록하는 등 시종 관망세를 유지했다.

외국인투자한도 확대를 앞두고 삼성전자등 일부 블루칩에 대한 매매
공방을 벌이는 양상이었으며 은행주에 대한 매매도 활발했다.

이날 국내기관투자가들의 매수주문은 모두 1백23만주정도로 1백35만주
의 매도주문을 밑돈 것으로 파악됐다.

투신및 연기금등 기타기관이 모두 매수우위를 기록했으나 은행 보험의
경우 매도규모가 매수보다 큰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투신사의 매수주문이 58만주, 매도주문이 55만주로 소폭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은행은 35만주의 사자주문을 내고 38만주의 팔자주문을 낸것으로
나타났다.

연기금등 기타기관들은 18만주의 매수주문에 13만주의 매도주문을
냈다.

보험은 12만주의 매수주문에 29만주의 매도주문을 낸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내 기관들의 주요매매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 10만주이상 =삼성전자(15.6) <> 7만주이상 =제일은행 <> 5만주이상
=한전 <> 3만주이상 =대한항공 동양나이론 아시아자동차 장기신용은행
서울은행 서통 조흥은행 <> 2만주이상 =삼성전자신 충남방적 아세아제지
LG화학 현대자동차 한일은행 <> 1만주이상 =기산 신한은행

>>>> 매도 <<<<

<> 10만주이상 =없음 <> 7만주이상 =대한항공 <> 5만주이상 =삼성전자
한전 기산 대한중석2신 한일은행 <> 3만주이상 =선경인더스트리 고려합섬
동양나이론 <> 2만주이상 =상업은행 LG전자우 동부산 세방기업우 하나은행
국민은행 대신증권우 LG전자 <> 1만주이상 =동아투금 현대자동차

외국인들은 1백51만주(1백94억원)를 사들이고 73만주(1백28억원)를
처분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일은행(54) 제일은행(21) 대우(10) 상업은행(9) 현대해상(6)이
매수상위종목이었고 서울은행(19) 조흥은행(5) 기아자동차(5) 영풍(4)
충남방적(3)등을 주로 판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