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2부(정진규부장검사)는 12일 오는 27일 지자제선거를
앞두고 한국통신노조와 서울지하철노조및 병원노동조합연맹등 공공부문
3개노조가 붑법연대파업에 들어갈 경우 주동자 전원을 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오는 27일 지자제 선거일에 맞춰 법외단체인
공공부문 노동조합 대표자회의(공노대)의 주도하에 연대파업을 시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들의 파업결의 과정에 불법성이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 한은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