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때 부동산담보등을 대신하는 소액대출보증보험의
가입실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2일 대한보증보험은 95사업연도(95.4~96.3)들어 5월말까지 소액대출보증보
험의 가입건수는 총7만5천7백5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45.3% 증가했다고 발표
했다.

이같은 실적증가세에 힘입어 올1월 소액대출보증보험의 보험료를 13.7%인하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기간중 수입보험료는 31.5%는 2백16억4천만원에 달했다.

소액대출보증보험이 이처럼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최근 은행권이
개인대출을 꺼리면서 생.손보사중심으로 보증보험증권을 담보로한 대출을 늘
려 나가는데 따른 것으로 대한보증보험은 풀이했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