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880에서 900사이에 일반투자자들의 신용물량이 대거 몰려있는 것
으로 조사됐다.

9일 대신증권에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8일부터 6월 8일까지 3개월간
신용으로 거래된 주식의 33.8%(1억5천2백만주)가 종합주가지수 880에서
900사이에 포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수 950에서 960사이에는 14.5% 900~910사이에는 9%의 신용물량이
대기하고있다.

이에따라 앞으로 종합주가지수는 880에서 900사이에 몰려있는 일반투
자자들의 신용매물소화과정을 거쳐야할 것으로 분석됐다 신용매물은 증
권회사로부터 외상으로 주식을 매입하는 것으로 3개월이내에 주식을 팔
아서 외상대금을 상환하게돼있다.

한편 올들어 신용이 아닌 일반거래주식은 지수 950~960(15.6%)과 890
~900(12%)사이에 많이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