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는 9일 대장성이 전날 발표한 은행부실대출금 처리대책에 실망,
큰폭의 주가하락을 보여 닛케이평균주가가 1만5천엔선 붕괴직전까지 갔다.

이날 닛케이주가는 전날보다 3백98.12엔(2.58%) 떨어진 1만5천44.18엔에
폐장, 2개월여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전날 나온 대장성의 부실채권대책에 알맹이가 없자 그에
따른 실망매물이 대거 출회, 이처럼 주가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