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일본, EU산 자동차및 차량부품 일본시장 접근증대안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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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뤼셀=김영규특파원 ]유럽연합(EU)과 일본은 7일 EU산 자동차와
차량부품의 일본시장 접근을 증대시키기 위한 방안에 합의했다.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일본을 방문한바있는 리언 브리튼 EU부위원장은
일본측과의 회담을 통해 자동차 제품표준의 조화문제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과의 협상을 통해 자동차교역과 관련,6개 부문에 걸쳐 합의
에 도달했다고 말하면서 일본이 자동차규정의 상호인정을 촉구하는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협정에 서명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 협정에서는 90개 항목에 달하는 자동차의 기술적 시험및 인증표준을
다루고 있으며 일본측은 향후 자신들이 준수할 항목을 결정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호 기준의 조화를 통해 유럽차 부품들의 대일 시장접근이 한결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측은 이와 함께 40일간의 사전통보후 검사관을 유럽 현지에 직접
파견해 수입차량을 검사할수 있게 하는등 유럽 자동차메이커들이 대일
수출차량에 대해 적은 경비로 쉽게 검사받을수 있도록 합의했다.
일본은 또 유럽 자동차메이커들의 미국 현지생산분에 대해 일본시장
접근을 가능케 하는 한편 현재 부품메이커들이 수출에 앞서 개별적으로
매번 받도록 돼 있는 승인절차도 원칙을 정해 간소화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9일자).
차량부품의 일본시장 접근을 증대시키기 위한 방안에 합의했다.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일본을 방문한바있는 리언 브리튼 EU부위원장은
일본측과의 회담을 통해 자동차 제품표준의 조화문제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과의 협상을 통해 자동차교역과 관련,6개 부문에 걸쳐 합의
에 도달했다고 말하면서 일본이 자동차규정의 상호인정을 촉구하는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협정에 서명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 협정에서는 90개 항목에 달하는 자동차의 기술적 시험및 인증표준을
다루고 있으며 일본측은 향후 자신들이 준수할 항목을 결정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호 기준의 조화를 통해 유럽차 부품들의 대일 시장접근이 한결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측은 이와 함께 40일간의 사전통보후 검사관을 유럽 현지에 직접
파견해 수입차량을 검사할수 있게 하는등 유럽 자동차메이커들이 대일
수출차량에 대해 적은 경비로 쉽게 검사받을수 있도록 합의했다.
일본은 또 유럽 자동차메이커들의 미국 현지생산분에 대해 일본시장
접근을 가능케 하는 한편 현재 부품메이커들이 수출에 앞서 개별적으로
매번 받도록 돼 있는 승인절차도 원칙을 정해 간소화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