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월1일부터 시판된 농심의 모밀국수가 한달동안 당초목표액(5억원)보다
두배이상 많은 11억3천만원을 기록하는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농심은 건면라인의 특수공법을 이용해 자연산메밀을 30%이상 넣어만든 모밀
국수가 현대인들의 건강지향욕구와 맞물리면서 예상보다 판매가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농심은 식당에서 먹을수 있는 모밀국수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할수
있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있는 것으로 풀이하고있다.

이회사는 날씨가 무더워질수록 모밀국수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6월부터 월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보이면서 히트상품의 대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