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중 미국구매관리협회(NAPM)의 경기지수가 20개월만에 50%를 밑돌고
제조업 수주가 전월대비 1.9%나 감소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미국경제의 안정
성장이 불확실해졌다.

1일 미국구매관리협회는 3월중 52.0%이던 NAPM지수가 4월에는 46.1%로
급락,93년8월이후 처음 50%를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이 지수가 50%를 밑돌면 제조업계의 경기가 침체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미상무부는 4월중 제조업 신규수주(계절조정치)가 3개월째 감소,
전월대비 1.9% 줄어든 2천9백39억5천7백만달러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특히 내구재(4.0%)와 수송기기(9.3%) 산업기계(4.3%)등의 수주감소가
두드러져 설비투자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