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4개 비누제조업체들이 공해를 전혀 일으키지 않는 순비누제조
업체를 공동으로 설립,환경보호공동사업에 나섰다.

주식회사살림원등 중소비누업체들은 순비누산업(정해순)이란 주식회사를
공동으로 설립해 폐비누 폐식용유등을 활용,공해가 없는 재생비누를 생산해
내기로 했다.

참여업체는 살림원(정해순)청수재활비누(안남헌)영진위생환경(윤기옥)형제
기업사(김이경)이다.

이들업체는 약20억원의 자금을 들여 공동공장을 짓고 제품판매 및 원자재
조달등도 공동사업화할 계획이다.

순비누산업은 설비투자비중 11억원을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공동사업을 전개한다.

순비누산업은 3일 환경의 날을 맞아 사업내용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브리핑
할 예정이다.

한편 고령지역 6개 섬유업체들은 약 7억원의 자금을 들여 공동폐수처리
시설을 만드는등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