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장인 1일 증시에서 증권사를 제외한 기관투자가들은 ''팔자''와
''사자''주문을 각각 1백16만주와 2백2만주정도 내 사자주문이 팔자주문
보다 두배가량 더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투신사들은 60만주 ''팔자''주문에 87만주 ''사자''주문을 내 사자주문이
27만주 더 많았으며 은행들은 24만주 팔자주문에 54만주 사자주문으로
사자주문이 30만주 더 많았다.

또 보험사들은 12만주의 팔자주문을 내면서 10만주 더 많은 22만주를,
연기금등은 20만주 팔자주문을 내면서 19만주 더 많은 39만주의 사자
주문을 냈다.

기관들의 주문 내용을 보면 사자주문에는 1만원에서 2만원사이의
중저가주가 많았으며 블루칩은 현대자동차외에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국내 기관들이 주문을 낸 주요종목은 다음과 같다(단위 만주)

>>>> 매수 <<<<

<> 8만주이상 =한화기계(10.8) <> 6만주이상 =서광건설 코오롱건설
<> 4만주이상 =한보철강 현대종합상사 동서산업 장기신용은행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조흥은행 <> 2만주이상 =LG화재 코오롱상사 동아건설 현대화재
영우화학 대한전선 고려합섬 선일포도당 한국물산 극동건설 기산
대우중공업 풍림산업 진로식품 포철 쌍용양회 통일중공업

>>>> 매도 <<<<

<> 6만주이상 =없음 <> 4만주이상 =LG화학 통일중공업 국민은행 부산은행
조흥은행 <> 2만주이상 =광주은행 아남산업 성원건설 동부건설 삼성중공업
호남석유 대현 한국안전유리 선경인더스트리 한진 쌍용양회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한화기계

외국인들은 이날 체결기준으로 69만주(1백13억원)를 사들이고 1백37만주
(2백31억원)를 내다팔아 사들인 주식보다 내다판 주식이 두배정도 더
많았다.

외국인의 매수 주요종목은 LG화학(10) 외환은행(5) 대우중공업(5)
장기신용은행(4) 한화종합화학(5)등이었고 매도주요종목은 대우중공업
(7) 한화기계(7) 서광건설(6) 쌍용양회(6) 한화종합화학(5) 등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