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게티,마카로니,3분카레,짜장등 인스턴트식품들이 생산업체의 출고가격
인상여파로 소비자가격이 품목에따라 8%-16%까지 인상됐다.

1일 관련상가및 유통업체에따르면 오뚜기식품의 스파게티와 마카로니
5백g짜리가 종전 6백원에서 7백원으로 16.7%씩이 인상됐다.

또 오뚜기 3분카레는 포장단위가 종전 1백90g에서 2백g으로 바뀌면서소비자
가격이 7백30원이던것이 8백40원으로 실질적으로 9.3%가 3분짜장은 종전
1백60g에서 1백70g으로 출하되면서 종전 7백원이던것이 8백10원으로 8.6%가
각각 인상됐다.

미트볼과 햄버거는 1백50g와 1백40g짜리가 종전 1천50원씩에서 1천2백원씩
으로 14.3%씩이 각각 인상판매되고있다.

이같이 인스턴트식품의 가격인상은 원재료비를 비롯 인건비,물류비등의
상승으로 원가인상 요인이 발생하자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한것으로 알려
지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