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한 덤의 크기에 대한 본격논문이 나왔다.

공군사관학교의 김진호(40)교수는 서울대 박사과정의 김형준씨와의
공동으로 국내기사대국(58명 577국)을 승률에 따라 세그룹(승률6할
이상, 4-6할, 4할이하)으로 나눠 통계 분석했다.

결과는 현행덤제도에서 승률6할이 넘는 기사들만이 선착의 효를
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승률에 따른 "덤의 차별화"가 유효한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논문은 미국통계학회의 "CHANCE"지 최근호에 수록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