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10부제 해제이후 예상되는 교통난 완화를 위해 서울시내 주요 이면
도로 5백7km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이 다음달 1일부터 강화된다.

서울시는 31일까지 시내 이면도로 8백15개 구간 5백7km에 주.정차 금지를
나타내는 황색 실선이나 점선 긋기작업을 완료하고 다음달 1일부터 불법 주.
정차를 강력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와함께 승용차 10부제 해제로 승용차통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에 따라 10부제에 참여하는 승용차에 대해서는 관할 구청별로 스티커를 발부
시가 운영하는 공용주차장의 주차요금을 10~20% 할인해 주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