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9일 오후 국회에서 이기택총재 주재로 총재단회의를 열어 지방선
거후보 공천심사에 착수하는등 경기도경선 파문으로 중단된 당무를 정상화했
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시.도지부 추천이 완료된 11개 광역단체장후보의
공천을 확정하고 기초단체장및 광역의회의원후보 상당수에 대해서도 공천심
사를 마쳤다.

민주당은 공천자 대회가 열릴 오는6월5일까지 가능한 모든 지역의 공천심사
를 마칠 계획이다.

민주당은 그러나 내분 후유증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총력적인 선거체
제로의 돌입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우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