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의류업체인 일경물산(대표 김형일)이 내의류사업에 참여했다.

이회사는 생활문화지향의 토털패션업체로 도약한다는 비전아래 새법인 제
성물산을 설립,다음달부터 여성 내의류영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법인은 신규사업을 위해 의류업체인 제성트레이딩이 전개해온 크리스찬
디오르 볼레로 바리앙스등 프랑스브랜드의 국내판권을 인수했다.

회사측은 10~30대 여성들을 겨냥해 가격대를 중가에서 고가까지 다양화할
계획이다.

영업은 백화점 대리점위주로 전개하되 하반기중 서울 압구정동등 요지에
직영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일경은 내년 새회사를 통해 남성 내의류판매도 시작하기로 했다.

제성물산의 대표는 김형일사장이 맡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