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들의 승용차 10부제는 오는 7월말까지 그대로 시행키로 했다.
2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공직자 10부제는 당분간 그대로 시행하고
8월1일 이후에는 민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맡겨 자율적으로 시행여부를
결정토록 했다.
정부는 지난주 열린 차관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총무처에서
공직자 10부제 운행을 의무화한 복무지침 개정작업에 들어가도록 했다.
공직자 승용차 10부제는 지난 92년2월부터 시행돼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