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7일 하반기에 실시키로한 의료기관서비스평가제에 신용카드
결제여부를 평가항목으로 포함시키기로했다.

복지부는 종합병원들이 신용카드결제를 기피,환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있다
는 여론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따라 신용카드결제가 가능한 병원들에겐 가산점을 줘 의료보험수가에
반영해줄 방침이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전국 38개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신용카드결제여부
를 조사한 결과 이중 24개 병원이 신용카드가맹을 하지않고있으며 12개 병
원은 사용가능 진료비와 카드종류를 제한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 남궁 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