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한진그룹계열사중 가장 먼저 임금및 단체협상안을 마무리했다.

한진해운 사측과 육원노조는 지난 24일 올해 임금을 월정급여기준으로
5.6% 인상하고 개인연금 50%지원(월 5만원이내), 서울지역 임대아파트 건립
추진, 상반기내사내복지기금 추가출연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임금및 단체
협상안에 합의했다.

이로써 지난 18일 한진해운 사측과 선원노조가 무협상으로 임금합의안을
타결한 이래 7일만에 한진해운 노사는 임금협상및 단체협상을 완전히
마무리했다.

한편 한진해운 노사는 이번 임금협상및 단체협상타결을 계기로 경영목표
초과달성, 직원근무조건개선등을 적극 추진, 21C 세계초인류의 종합물류
선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