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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일 사진필름시장 분쟁 .. 일 후지사, 모종의 역공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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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이스트만 코닥사가 미무역대표부에 최근 일본 후지포토필름사를
    일본내에서 불공정 영업행위를 하고 있다고 탄원, 일자동차시장 개방을
    둘러싼 미.일간의 알력이 일본 사진필름 시장으로까지 번질 조짐이 엿보이는
    가운데 후지사측이 모종의 역공을 준비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4일
    보도했다.

    일후지사는 코닥사의 제소와 관련,이는 코닥이 미국내에서 자사의 경쟁을
    제한하는 수단을 동원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구체적인 물증을 제시하지는 않은 채 적당한 시기에 이같은
    증거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코닥측은 후지측의 주장을 일축했다.

    코닥은 지난 18일 후지사가 일본내에서 일정부의 비호아래 외국업체의
    일본 사진필름시장 접근을 봉쇄하는 불공정 경쟁을 하고 있다고 주장, 미
    무역대표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미정부는 오는 7월2일까지 코닥사 청원의 수용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청원이 받아들여지면 미국은 일정부와 협상을 벌이게 되며 협상이 실패로
    돌아가면 제재조치에 착수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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