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교실 라스베가스>
(KBS1TV 오후7시35분)

은수는 공부 잘하고 착실한 모범생이다.

교실에서 벌어지는 짤짤이, 판치기, 포카 등의 도박은 은수와
거리가 먼 풍경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비디오를 통해 도박의 스릴에 매료당한 은수는
친구들과 함께 카드, 화투를 만지기 시작한다.

극기훈련을 간 날, 은수는 자기 반 도왕으로 불리는 경민과
카드대결을 벌이고 거기서 기대하지 않은 큰 돈을 따게된다.

<> "일일연속극" <좋은남자 좋은여자> (KBS2TV 오후9시20분)

= 혜경은 미영과 미스김을 불러놓고 집에 절대로 남자를 들이지
말라고 꾸짖는다.

대호는 건중을 불러 취직을 시켜주겠다고 하지만 건중은 이를
거절한다.

늦은 저녁 빌라 앞에서 마주친 성신과 윤경은 서로 어색함을
느낀다.

<> "시카고 특별수사대" <양심의 소리> (MBCTV 오후11시)

= 레이크 프런트 팜즈라는 유가공업체에서는 더 나은 근로조건과
임금 그리고 노조를 승인할 것을 요구하는 파업이 벌어지고 사장은
이들을 탄압하기 위해서 아일랜드계 폭력배를 끌어 들인다.

한편 알 카포네는 금주법이 풀리고 난 후 합법적인 사업을 벌일
기반을 닦기 위해서 노조를 자신의 밑에 두고 레이크 프런트 팜즈의
노동운동 지도자인 존 퀸에게 접근한다.

재무성 요원으로 밀주운반자들을 단속하는 네스는 이 사실을 알고
퀸에게 그러한 위험을 경고하지만 연방수사관들의 등살에 시달려왔던
그는 네스의 말을 들으려하지 않는다.

<> "특별기획" <아스팔트 사나이> (SBSTV 오후9시50분)

= 프레지던트의 자금지원으로 신차 생산에 들어간 손사장은
밀려드는 주문에 공장을 24시간 풀가동해야할 정도다.

한기수는 미라쥬가 도착하자 화련에게 시승시키고 나서 도입
계약서에 사인을 한다.

진표는 사내 품평회에 낼 디자인을 동준과 화련의 작품으로
정하고 공동 컨셉을 만들어 보라고 지시한다.

화련과 동준의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 불꽃을 튀기기 시작한다.
두사람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서로에게 애정이 싹튼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