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높은 금융상품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인천시는 23일 지방재정법에 따라 시금고예치가 의무화된 일반회계
예치금 1천3백10억원을 제외한 특별회계자금 3천여억원중 장기예치분은
고수익을 올릴수 있는 시중금융기관으로 분산예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인천시는 최근 내년지출예정으로 시금고인 경기은
행에 예치되 있던 지역개발기금 2백25억원을 인출,시중은행인 한미,신한,
보람,동남,강원,충청은행에 30-40억원씩 분산예치 했다.
인천시는 지역투자비율,여신규모,이자율등을 검토해 우수한 평점을
받은 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히고 연리 14,5%이상의 고수익이 보장되는
특정금전신탁에 자금을 예치,고수익을 올릴 계획이다.
인천시는 또 노인복지기금등 올해 신규또는 추가로 조성되는 기금
67억원도 고수익 금융상품에 예치,발생하는 이자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올연말께 시중은행으로 부터 경영계획서등을 받아,평점을
결정한뒤 이들은행에 시기금등 특별회계 예치분을 늘려갈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