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수출이 배로 증가...한국자동차공업협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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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 수출이 배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1~4월중 상용차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98.9% 증가한 4만7천7백29대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의 자동차수출에서 차지하는 상용차의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9%에서 13.9%로 크게 확대됐다.
상용차수출이 급증하고 있는것은 자동차업계가 그동안 기술도입선으로부
터제약을 받고 있던 주요 차종의 수출에 나서 본격적으로 시장을 다변화하
고 있는데다 경상용차수출이 중남미를 비롯한 후발개도국에 크게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7월부터 시작한 포터 그레이스등 1t급 상용차의 수출
이 호조를 보여 1~4월중 40.3% 증가한 1만5천3백대를 내보냈다.
기아자동차도 브라질 칠레등 남미지역에 대한 베스타 수출을 본격화한데
다 프랑스 1곳에 국한됐던 유럽지역의 상용차수출을 전지역으로 확대해
이 기간중 1백51% 증가한 1만8천7백대를 수출했다.
아시아자동차는 토픽등 중소형 버스및 경트럭의 중남미 중동 수출호조로
1백53% 늘어난 1만2천7백대를 내보냈다.
쌍룡자동차의 경우 믹서등 대형트럭의 중국시장 진출이 발빠르게 진행되
고 요르단 시리아등 중동국가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지난해
1~4월중 38대에 불과했던 상용차 수출이 이 기간중에는 2백4대로 급증했다.
이밖에 대우자동차가 1백67대의 대형상용차를,대우중공업은 6백45대의
경상용차를 각각 수출했다.
< 김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3일자).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1~4월중 상용차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98.9% 증가한 4만7천7백29대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의 자동차수출에서 차지하는 상용차의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9%에서 13.9%로 크게 확대됐다.
상용차수출이 급증하고 있는것은 자동차업계가 그동안 기술도입선으로부
터제약을 받고 있던 주요 차종의 수출에 나서 본격적으로 시장을 다변화하
고 있는데다 경상용차수출이 중남미를 비롯한 후발개도국에 크게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7월부터 시작한 포터 그레이스등 1t급 상용차의 수출
이 호조를 보여 1~4월중 40.3% 증가한 1만5천3백대를 내보냈다.
기아자동차도 브라질 칠레등 남미지역에 대한 베스타 수출을 본격화한데
다 프랑스 1곳에 국한됐던 유럽지역의 상용차수출을 전지역으로 확대해
이 기간중 1백51% 증가한 1만8천7백대를 수출했다.
아시아자동차는 토픽등 중소형 버스및 경트럭의 중남미 중동 수출호조로
1백53% 늘어난 1만2천7백대를 내보냈다.
쌍룡자동차의 경우 믹서등 대형트럭의 중국시장 진출이 발빠르게 진행되
고 요르단 시리아등 중동국가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지난해
1~4월중 38대에 불과했던 상용차 수출이 이 기간중에는 2백4대로 급증했다.
이밖에 대우자동차가 1백67대의 대형상용차를,대우중공업은 6백45대의
경상용차를 각각 수출했다.
< 김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