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마찰재생산업체인 한국베랄(대표 김용웅)이 브레이크패드 연삭가
공플랜트를 수출한다.

이회사는 자체기술로 국산화한 이플랜트를 인도의 힌두스타훼로도사 및 태
국 브라질 업체에 각 1대씩 내보내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수출물량은 65만4천달러어치로 다음달중순 선적될 예정이다.

연삭가공라인은 한국베랄이 지난 92년 첫개발해 특허출원한 제품으로 가격
이 일본산의 3분의 1수준이다.

회사측은 정부의 자본재산업 육성방침에 따라 플랜트 신기종개발에 힘쓰는
한편 중국등지로 기술수출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회사는 지난해 한국형 고속전철용 마찰재 공급업체로 선정,내년부터 증설
에 들어가 97년 이제품의 양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