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이봉구특파원 ]도시바(동지),마쓰시타(송하)전기산업등 일본
미국 유럽등 7개사는 차세대 정보기록매체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비
디오디스크(DVD)에 대한 개인용컴퓨터(PC)용 규격을 18일 공동 발표했다.

이들 업체는 PC용 규격으로 이미 영상기록매체로 발표한 재생전용
DVD에 데이터를 또다시 입력시킬수 있도록 했는데 아사히(욱)화성등
일본 디스크메이커 3사도 이를 지지키로 했다.

이들 7개사는 또 내주 미IBM등과 이와 관련,논의를 벌일 예정인데
IBM측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PC용 규격을 발표한 회사는 도시바,마쓰시타,파이오니아,히
타치(일립)제작소등 일기업과 프랑스 톰슨,미국 영화업체인 타임워너,
MCA등 7개사이다.

한편 DVD규격을 둘러싸고 도시바진영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소니-필
립스측도 데이터입력이 가능한 DVD를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