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지,아트지등 인쇄용지가 계절적으로 비수요기 임에도 불구,지자제
선거특수로 강세권이 지속되고있다.

19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지방자치제 선거를 앞두고 선거용 수요가 서서
히 늘어나고있는 가운데 엔고에 따라 중국을 비롯 홍콩등 동남아지역과
중동,미국,호주등지의 수출마저 호조를 보이자 비수요기임에도 불구,수급
사정이 타이트해지고있다.

이에따라 아트지 1백g/ 짜리 양면이 연당 4만9천8백63원(부가세포함)에
1백20g/ 와 1백50g/ 짜리는 연당 5만8천2백34원과 7만2천7백87원의 강세
를 보이고있다.

백상지도 70g/ 와 80g/ 백색이 연당 3만1천5백26원과 3만4천4백52원,1백
g/백색이 연당 4만3천76원의 강세를 지속하고있다.

또 80g/ 미색도 연당 3만6천6백30원선으로 비교적 높은시세가 지속되고
있다 .

판매업계에서는 지자제 선거용으로 정부가 9천t정도가 소요될것으로 예
상하고있으나 업계에서는 최소한 1만5천t이상이 소요될것으로 전망,다음
달에 들어가면 수급사정이 더욱 타이트해질것으로 내다보고있다.

한편 생산업체들의 인쇄용지 재고는 4월말 현재 6만6천7백30여t(18일분
정도)으로 알려지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