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하락세가 지속되고있다.

18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채수익률이 전날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연14.88%를 기록했다.

9천억원규모의 재정자금이 유입되면서 장단기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는
분위기였다.

당일발행물량은 1천67억원규모로 일부는 증권사가 상품으로 보유하고
나머지는 연기금 투신 특수은행에 고루 소화됐다.

전반적인 자금시장의 안정에 힘입어 1일물콜금리는 전날보다 1.0%포인트
하락한 연12.5%를 나타냈으며 기업어음등의 수익률도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채권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자금시장의 안정에도 불구하고 채권수익률은
제한적인 수준에서 떨어질뿐 탄력적인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
이라고 설명했다.

< 이익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