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안을 채택하는등 3일간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17일 폐막됐다.
IPI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새회장에 피터 프레스톤 현부회장(영국가디
언지및 업저버지 주필)을 선출하고 3명의 부회장중 공석중인 1명의 부회장에
방상훈 IPI한국위원회위원장을 선출했다.
한국대표가 IPI부회장으로선임된 것은 지난 61년 한국의 IPI가입이후 처음
이다.
쿠시로 이라니(인도 스테이츠먼지 사장)부회장및 요하네스 그로스(독일
그루너야르출판사 사장)부회장은 유임됐다.
IPI는 또 제45차 총회를 이스라엘 예루살렘과 제리코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5일 경복궁 근정전에서 막을 올린 IPI서울 총회에는 미국
영국 러시아 일본 프랑스 독일 베트남 인도네시아등 45개국 3백50여명의
저명한 언론인을 포함,모두 6백여명의 국내외 언론인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5차례의 세미나를 통해 한국이 성공적으로 달성한 경제발전,민
주화,언론자유의 문제를 비롯,독일 통일의 교훈,언론의 세계화 경향과
제3세계의 문화정체성 유지 노력의 상충관계,경제개발과 민주발전의
상관성등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