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 베르게센사와 리베리아 페라라벌크사로부터 22만
t급 광석운반선과 16만t급 살물선을 각각 수주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대형살물선 2척의 수주금액은 1억1천만달러이다.

베르게센사로부터 수주한 22만t급 광석운반선은 길이 3백4m,폭 53m,깊이
24.6m의 크기로 건조되며 오는97년3월께 인도돼 캐나다동안-유럽항로에서
10년간 3천만t의 철광석을 수송하게 된다.

< 김수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