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증시부양책의 일환으로 개인투자자에 대한 신용한도 확대조치가
있었다.

이는 특별히 매수세가 없는 침체감에 가수요를 증가시켜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기 위한 당국의 의지로 보여진다.

물론 신용투자자에게 있어서는 환영받을 조치다.

그러나 대부분의 투자자는 신용한도 확대의 양면성을 망각하는 경향이
있다.

가격 제한폭 확대,증거금율 변경등 새로운 제도시행은 그만큼의 위험을
자중시킨다.

특히 요즈음과 같은 불확실한 주가추이 앞에서 신용한도 확대에 따른
투자전략은 현금주식 보유비중을 늘이는등 제도변경에 따른 의식전환
및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