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으로 예상됐다.
16일 한신경제연구소는 관리종목을 제외한 5백7개 12월 결산법인의
95년도 영업실적분석을 통해 1백2개 비제조업체들의 매출액은 1백25조
5천3백4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0.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3백76개 제조업체들은 매출액이 1백48조1천3백11억원으로 전년대비
18.1% 신장하고 은행들은 16.1% 매출액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들의 95년 외형신장세는 비제조업이 94년에 비해 2.1%포인트 높아지는
반면 은행은 14.3%포인트 낮아지고 제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94(18.6%)와
비슷할 전망이다.
주요 업종별로는 전기기계와 운수장비가 엔고에 따른 국제경쟁력 강화
에 힘입어 지난해에 비해 각각 22.2%,25.2% 매출액이 늘어 제조업 전체
평균보다 크게 웃돌 전망이라고 이 연구소는 분석했다.
비제조업중에서는 건설 21%(94년 17.1%)통신 59.2%(94년 49.7%)등이
높은 외형신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경상이익에서도 제조업 3백76사는 6조4천7백36억원으로 전년대비
62.3% (94년 82.3%)증가하며 비제조업과 은행은 각각 3조2천4백39억원
및 1조8천1백60억원으로 24.1%(94년 13.2%),17.2%(94년 9.5%)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신경제연구소는 이같은 실적추정을 근거로 95년증 매출액이 40%이상
증가하고 경상이익은 30%이상 신장돼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기업으로
대유통상 삼애실업 대현 태흥피혁 한솔제지 일신석재 대우금속 대창공업
현대금속 우성 봉신중기 한국전장 청호컴퓨터 삼성전기 LG상사 쌍용 금경
한국이동통신등을 들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