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번의 낙방끝에 운전면허 시험에 합격한 귀동은 도시로 나가
취직할 생각에 마음이 부풀어 있다.
명석은 동네 청년들에게 농어민 연금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지만
창수는 시큰둥해 한다.
응삼은 직장생활을 하는 동생이 아파트를 마련했다는 말에 융자금만
늘어가는 자신의 처지를 비교하면서 앞날에 희망이 없음을 한탄한다.
섭이 아버지는 야간 경비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수술을 받게된다.
<> "세계가 뛰고 있다" <21세기 이것으로 승부한다>
(KBS1TV 오후10시15분)
= 선진국을 판별하는 무형의 기준에 안전이 있다.
선진국으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선진국 수준에 이를만한 안전의
정착이 시급하다.
선진국의 안전에 대한 철저한 방책을 통해서 한국의 안전실태를
제고한다.
<> "일일연속극" <좋은남자 좋은여자> (KBS2TV 오후9시20분)
= 학수는 연주를 새로 산 스포츠카에 태우고 강변으로 달려가
정식으로 청혼한다.
은자는 윤경을 통해 덕신이 경찰서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건중이 미영의 오빠라는 사실을 모르는 대호는 덕신을 돕겠다며
건중을 만나 합의를 보려한다.
<> "역사 속으로의 여행" <마을 미륵의 꿈>
(EBSTV 오후8시20분)
= 삼국시대 불교의 전래와 함께 우리 나라에 들어와 우리 민족의
전통신앙으로 자리한 미륵신앙.
이 미륵사상은 어떻게 변천되어 왔으며 오늘을 사는 우리 민초들의
가슴에 어떤 의미로 남아있는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지역에서 미륵신앙을 연구하는 원광대 송화섭
교수가 제자들과 함께 전북 일대의 미륵불과 관련 사찰을 답사한다.
<> "대하사극" <장희빈> (SBSTV 오후9시30분)
= 대왕대비 조씨는 궐안에 해괴한 소문이 도는 등 어지러우니
장숙원을 궐밖으로 내쳐야한다고 하며 전교를 내린다.
인현왕후는 그 소식을 듣고 조씨에게 가도를 다스리지 못한 자신의
탓이니 분부를 거둘 것을 간절히 부탁한다.
장숙원은 독이 올라 소복을 입고 궐밖으로 나간다고 한다.
조씨는 장숙원의 행동을 발칙하게 여기며 기를 죽인다는 것이
더 살렸다며 후회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