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신사들이 3대투신사보다 신규영업확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94년4월~95년3월)중 5개지방투
신사직원1인당 수탁고순증은 평균 4천만원이었던데 비해 한국 대한 국민
등 투신3사는 마이너스 4억3천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기간동안 지방투신사의 순증기준 수탁고는 8백44억원이 증가한데반해
3대투신사는 1조7천7백54억원이 줄었다.

투신사별로는 한남투신이 직원1인당 4억5천만원씩의 신규자금을 유치,8
개투신사중 생산성이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일투신(4억2천만원)
동양투신 (2억1천만원)이 뒤를 이었다.

이에비해 한투 (마이너스 2억3천만원) 국투 (마이너스 4억1천만원) 대
투 (마이너스 6억4천만원)등 3대투신사는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 김 헌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