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5일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가 많이 발견되고 있는 자이르등
아프리카를 여행하고 돌아오는 여행객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또 이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온 사람들을 파악 이들의 에볼라감염여
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방역대상자중 열이 많이 나는등 에볼라 유사증세를 보이는 사람
에 대해서는 일단 환자로 보고 강제 입원시켜 격리시키기로 했다.

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에 에볼라에 관한 자료를 요청하는 한편 당분간 아
프리카지역의 여행을 삼가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