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의 출퇴근시간이 다양해지고 있다.

삼성생명이 오전7시 출근해 오후4시에 퇴근하는 이른바 7.4제를
실시한 이후 교보 흥국 국민 태평양 한덕 고려씨엠등이 8.5제(오전8시
출근 오후5시 퇴근)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태양생명은 7~9월 여름철 근무시간을 오전8시30분에서 오후6시까지로
30분 연장하는 대신 12~2월까지 겨울철에는 9시부터 5시30분까지
30분 단축하는 섬머타임제를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네덜란드생명은 8시 8시30분 9시등 3가지 출근시간을 설정,직원이
자율 결정토록하고 있으며 프랑스생명도 8시와 8시30분 두가지중
택일하는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삼신올스테이트생명은 출근시간을 8시20분으로 앞당겼으며 고합뉴욕
생명 코오롱메트 국제 대일 한일 동양베네피트등은 8시30분으로 조정했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