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가 9일 1백20억원규모의 자사주펀드에
가입한 것을 비롯 LG산전도 11일 1백50억원규모의 자사주펀드에
가입했다.
또 한솔제지도 주가안정을 위해 상당규모의 자사주펀드가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50억원 안팎의 자사주 펀드에 가입하는 사례에 비하면
이들 자사주펀드는 큰 규모다.
증권업계에서는 자사주펀드설립이 <>주가안정뿐만아니라<>경영권 안정
차원(기아자동차)<>합병에 따른 주식매수청구권 행사(LG산선의 기전.계전
합병)에 대비하고자 하는 목적도 함께 갖고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