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통신사업자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통신사업을 할수있게
될 전망이다.

13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계철정보통신부차관은 지난 8일부터 12일
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잇따라 방문,베트남국가계획위원회(SPC)부
위원장과 인도네시아 관광통신부장관등과 회담을 갖고 한국 통신사업자의
진출문제등을 협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차관은 베트남의 하이퐁 하이홍 광린등 3개지역에서 추진중인 4만회
선 4천만달러규모의 "통신망확장사업"에 한국통신의 참여를 위한 베트남국
가투자협력위원회(SCCI)의 빠른 승인을 요청했으며 이에대해 베트남측은
사업의 조속한 승인을 약속했다.
< 윤진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