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무소속연합의 대구시장후보인 김종기전의원은 대구도시가스
폭발사고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지난 8일부터 대구에서 3일째 단식농성을 계속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의 관심.

김전의원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정치권은 이번 사태를 정치적으로 악
용하려는 작태를 버리고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대구시민이 납득할 수 있도
록 책임소재를 규명하라"고 촉구.

김전의원은 현재 열리고있는 임시국회가 끝날 때까지 30일간 단식을 계속할
계획.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