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와 경상대 숭실대 홍익대가 95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영남대는 10일 효창운동장과 욕사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6조예선
에서 홍도표의 1골 1어시스트에 힘입어 제주대를 3-1로 물리쳤다.

5조 경상대는 전태춘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청주대를
5-1로 대파했다.

6조 숭실대는 염기준의 해트트릭과 허세규의 2골로 전북대를 6-0으로
대파했고 5조 홍익대는 후반 33분 장민석의 결승골에 힘입어 부산공업대를
2-1로 누르고 1승씩을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