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기관및 대기업들이 해외금융기관과 지점을 연결,다양하고
고품질화된 각종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교환할수 있게하는 새로운 통신
서비스인 "세계금융망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통신은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연합해 만든 세계금융망협의체에
가입,국제회선구성및 장비도입을 마치고 국내 금유기관및 대기업들에
10일부터 세계금융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세계금융망서비스는 세계 주요국의 통신사업자들이 설립한 세계금융망
협의체(FNA)에서 공통적으로 제공하는것으로 국제고속디지털회선을 기반
으로 국제금융전용회선서비스가 이뤄진다.

한국통신은 점차 서비스내용을 확대,프레임릴레이 가상사설망서비스
영상서비스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회원사공통의 장비를 사용,한곳에서 회원사 네트워
크를 감시해 자동적으로 통보해주는 통합적인 망감시센터운용과 청약및 고
장관리 요금납부를 한곳에서 처리하는 단일창구서비스등을 들수있다.

< 추창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