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배달용 김치만을 판매해온 풀무원이 매장판매용 포장김치사업에도 참여
김치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풀무원은 9일 포기김치와 맛김치 깍두기등 3개김치를 5백g단위로 포장한 매
장판매용 제품을 5월중순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해 11월 김치사업을 시작한 이후 그동안 3 들이 배추통김치와
2kg들이 깍두기등 가정배달용 제품만을 판매해왔으나 최근 포장김치시장이
급증하고 있다고 판단, 이시장에 새로 뛰어들었다.

풀무원은 포장김치를 1주일정도 숙성시킨후 매장에 냉장유통방식으로 공급
하고 매장판매기간은 12일이내로 정했다.

이회사는 백화점과 편의점 수퍼마켓등 기존 신선식품의 유통망을 통해 포장
김치를 판매할 계획이다.

포장김치의 소비자가격은 포기김치와 맛김치는 각각 2천5백원, 깍두기는 2
천4백원. < 현승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