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는 매출원가율 하락폭이 큰 종목에 대한 투자가 유망
한 것으로 지적됐다.

8일 대우증권은 3백50개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94년 매출원가하락폭을조사
한 결과 삼풍 공성통신 한국제지등의 원가하락율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삼풍은 원가율이 93년 70.6%에서 94년에는 55%로 14.4 5포인트 하락했다.

원가율하락폭 상위기업들은 고부가제품판매증가 ,제조비용감소에 의한 매출
원가율하락으로 매출총이익및 순이익이 신장되는등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분
석됐다.
대우증권은 매출원가율하락에 의한 실적호전예상기업들의 주가상승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 이익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