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망을 이용해 무역업체가 적하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8일 보험개발원은 한국무역정보통신 손해보험사등과 공동으로 무역자동화
보험부문 전자문서교환시스템(EDI)을 개발,9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로써 컴퓨터 통신망을 이용,적하보험에 가입할수 있어 무역업체가 보험청
약에서 증권발급에 이르기가지 걸리는 시간을 종전의 3~4일에서 수시간내로
단축할수 있다고 개발원은 설명했다.

EDI시스템을 가동하는 보험사는 제일화재 삼성화재 한국자동차보험
동양화재등 4개사이며 오는 7월까진 전보험사가 이시스템을 이용해
적하보험 관련 업무를 처리할수 있게 된다.

현재 국내무역업체가 수출.입과 관련 연간 1백만여건의 적하보험을
들고 있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