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는 외국인 산업연수생을 고용하고 있는 업체대표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산업연수생 관리교육"을 오는 15일부터 6개월간 실시한
다고 8일 밝혔다.

기협중앙회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연수원에서 외
국인연수생을 활용하고 있는 1백여개 업체의 대표 및 외국인 연수생관리자
1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1회에 1박2일간,58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가 다른 외국인들과 연수업체 한국근로자 및 경영자들
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임금체불,인권침해 등의 사회문제를 조기에 예방
한다는 차원에서마련된 것이라고 기협중앙회 관계자는 밝혔다.

주요 교육내용은 <>국제근로기준과 외국인 인권문제 <>연수생 송출국의
생활관습소개 및 생활지도요령 <>연수생이탈 방지를 위한 대처방안
등 실무중심의 강좌로구성돼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