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KIDP)은 중소기업의 산업디자인 개발의욕을 독려키위
해 올해 우수디자인(GD)상품 선정제부터 중소기업 특별상을 신설했다.

KIDP는 "GD상품 선정제"의 내실을 기하고 중소기업의 참여를 북돋우기위해
시상대상을 18점에서 25점으로 늘리고 중소기업 상품이 최소한 6점이상 선정
되도록 운영방안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상을 2점으로 확대, 1점이상을 중소기업에 배정토록하고 통산부장
관상급의 중소기업특별상 4점과 기협중앙회장상 1점을 신설했다.

이는 우수디자인제도가 지금까지 대기업위주로 운영돼왔다는 업계의 지적에
따른것이다.

KIDP는 이와함께 전기.전자부문을 전기.전자와 정보.통신기기로 세분화하고
레저 스포츠 의료기기 일용품부문을 레포츠 취미 의료기기와 생활용품으로
분리하는등 선정부문을 6개에서 8개로 늘렸다.

올해 "우수디자인상품선정제"출품작 접수기간은 6월7~9일이며 시상식은 22
일에 열린다.

< 권성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