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8일부터 경향신문 국민일보 동아일보 문화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신문 한국일보등 10개 중앙
일간신문의 과다경품제공등 불공정행위를 조사한다고 발표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판촉을 위한 부당한 고객 유인, 경품제공등의
행위와 함께 판촉활동과 관련된 본.지사간의 부당내부거래, 광고강매행위
등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 1개사당 4명씩 40명의 조사요원을 투입, 오는 20일
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공정위는 신문사가 과다한 경품을 제공한다는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의 신고에 따라 실태파악차원에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