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5.05.03 00:00
수정1995.05.03 00:00
현대중공업은 3일 울산 조선소에서 인도 국영선사인 SCI사로부터 수주해
건조한 14만톤급 유조선인 "구루 고빈드싱"호의 명명식을 가졌다.
이로써 SCI사가 보유한 1백35척의 선박중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인도한선박
은 총22척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 선박은 미국 해상오염방지법에 적합한 이중선체구조로 건조된 것으로
앞으로 중동 미국등 산유국으로 부터 원유를 실어나를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