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물질 신산업] '두얼굴의 유리' ; '차에서 PC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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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얼굴의 유리 <<<<
투명한 유리로 사무실 벽을 만드는 것이 유행이다. 그러나 가끔씩은
''프라이버시''를 가지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또 아파트 간격이 점점 좁아져 건너동에서 집안이 들여다 보이기
일쑤다. 그렇다고 늘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치고 살 수도 없는 일.
최근 미국에서 개발된 이 유리는 자유자재로 ''투명''과 ''불투명''을
선택할 수 있다.
다른 사무실 모습이나 아파트밖의 전망을 보고 싶으면 스위치를
켜기만 하면 된다. 반대로 스위치를 끄면 불투명한 유리로 돌변,
나만의 혹은 우리 가족만의 ''사생활''을 즐길 수 있다.
얇은 두 유리판 사이에 액정 크리스털 필름을 끼운 것이 비결.
전류가 통하면 액정 크리스털의 분자가 규칙적으로 배열돼 빛이
통하고 전류가 끊기면 빛이 차단된다.
이 유리는 따가운 태양 광선및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준다.
가격은 30㎠당 60달러(한화 4만6,000원)정도.
>>>> 차에서 PC충전 <<<<
사무실 밖에서 노트북(PC)을 사용하는 이들은 건전지를 갈아끼우느라
많은 돈을 쓰게 된다.
충전을 해서 쓴다 하더라도 2~3시간이면 대개는 효력이 떨어지기 때문.
이같은 문제점에 착안, 자동차에 타고 있는 동안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는 장치가 개발됐다.
자동차 담뱃불 점화장치에 연결, 엔진의 전력을 끌어들이는 것이 방법.
''포켓 AC''라는 장치가 자동차 엔진의 직류전력을 PC에 맞는 전력으로
바꾸어주는 변환기역할을 한다.
이동하는 동안 충전시킬 수 있어 시간 낭비를 줄일수 있을 뿐 아니라
동시에 여러대를 충전시킬수도 있다. 소형 카메라 크기로 150W의 출력을
갖고 있다.
과부하를 막기 위해서 충전이 끝나면 저절로 작동이 중지된다. 런던의
전자업체 ''라딕스 테크놀로지''가 개발했으며 가격은 약85파운드(한화
10만원)
<염정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일자).
투명한 유리로 사무실 벽을 만드는 것이 유행이다. 그러나 가끔씩은
''프라이버시''를 가지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또 아파트 간격이 점점 좁아져 건너동에서 집안이 들여다 보이기
일쑤다. 그렇다고 늘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치고 살 수도 없는 일.
최근 미국에서 개발된 이 유리는 자유자재로 ''투명''과 ''불투명''을
선택할 수 있다.
다른 사무실 모습이나 아파트밖의 전망을 보고 싶으면 스위치를
켜기만 하면 된다. 반대로 스위치를 끄면 불투명한 유리로 돌변,
나만의 혹은 우리 가족만의 ''사생활''을 즐길 수 있다.
얇은 두 유리판 사이에 액정 크리스털 필름을 끼운 것이 비결.
전류가 통하면 액정 크리스털의 분자가 규칙적으로 배열돼 빛이
통하고 전류가 끊기면 빛이 차단된다.
이 유리는 따가운 태양 광선및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준다.
가격은 30㎠당 60달러(한화 4만6,000원)정도.
>>>> 차에서 PC충전 <<<<
사무실 밖에서 노트북(PC)을 사용하는 이들은 건전지를 갈아끼우느라
많은 돈을 쓰게 된다.
충전을 해서 쓴다 하더라도 2~3시간이면 대개는 효력이 떨어지기 때문.
이같은 문제점에 착안, 자동차에 타고 있는 동안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는 장치가 개발됐다.
자동차 담뱃불 점화장치에 연결, 엔진의 전력을 끌어들이는 것이 방법.
''포켓 AC''라는 장치가 자동차 엔진의 직류전력을 PC에 맞는 전력으로
바꾸어주는 변환기역할을 한다.
이동하는 동안 충전시킬 수 있어 시간 낭비를 줄일수 있을 뿐 아니라
동시에 여러대를 충전시킬수도 있다. 소형 카메라 크기로 150W의 출력을
갖고 있다.
과부하를 막기 위해서 충전이 끝나면 저절로 작동이 중지된다. 런던의
전자업체 ''라딕스 테크놀로지''가 개발했으며 가격은 약85파운드(한화
10만원)
<염정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