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27일 CI(기업이미지통합)작업의 일환으로 기업로고를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로고교체는 현대그룹 계열사중 현대자동차 현대전자에 이어
세번째이다.

현대상선은 현재 현대그룹이 공용으로 사용하고있는 로고(두개의 산을
겹친마크)가 서비스업체인 기업이미지에 부응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이처럼 교체키로 했다.

이 회사는 다음달중으로 금강기획에 용역을 의뢰해 창립20주년인 내년
3월부터 새 로고를 사용할 계획이다.

< 이성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