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KIECO관련행사 멀티미디어국제세미나..기조연설: 심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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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국제컴퓨터 소프트웨어 통신기기전시회(KIECO) 관련 행사의 하나로
21일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멀티미디어국제세미나"에서 심왕후
싱가포르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사회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멀티미디어의
미래와 21세기 정보화사회의 모습"을 제시했다.
심왕후 회장은 이 기조강연을 통해 멀티미디어의 개념과 멀티미디어를
이룩하기 위한 기술적 사회적 조건들을 제시했다.
과연 "멀티미디어"란 무엇일까.
그래픽이나 영상기법을 통해 볼 수 있는 가상현실을 비롯 화상회의,
CD롬타이틀, 전자잡지 주문형비디오등 현재 논의되는 모든 것이 멀티미디어
가 될 수 있다.
또다른 측면으로 멀티미디어를 PC와 TV 그리고 전화의 결합체로 보기도
한다.
정보산업의 입장에서 보면 멀티미디어는 정보와 오락 및 통신산업의
결합체이며 이들을 실어 나르는 정보고속도로이기도 하다.
이같은 멀티미디어가 발전하는 각 단계에서 PC는 실질적인 의미의 주인공
이다.
멀티미디어의 핵심요소인 오디오분야에서도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사는
89년 사운드블라스터카드를 처음 소개해 멀티미디어산업을 본격적인 궤도에
올려 놓았다.
91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위시한 10여개의 다른 회사들과 함께 최초로
멀티미디어PC를 설계했다.
현재 PC는 멀티미디어의 핵심부문에서도 그 기술의 결합체로서 자리를
굳히고 있다.
한편 멀티미디어의 또다른 핵심부문인 화상처리기술은 복잡한 압축해제과정
과 대용량의 저장공간을 필요로 하기때문에 지금까지도 발전이 느리다.
5년전 기대를 모으며 발표됐던 동화상압축해제방식(MPEG1)은 수준이 낮은
비디오화질과 한정된 CD롬타이틀만을 지원하는 한계로 인해 빛이 바래고
현재는 보다 빠르게 화상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MPEG2가 등장했으나 대용량
의 저장공간을 필요로 하는 점은 개선하지 못했다.
96년 이후에나 MPEG2를 적용할 수 있는 고압축 CD롬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은 멀티미디어 화질부문의 급격한 발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멀티미디어의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점은 무엇일까.
기존 멀티미디어 제품의 문제점을 타파할 수 있는 능력과 함께 소프트웨어
기술, 많은 동맹그룹과 함께 여러가지 핵심기술을 병합하여 단일 솔루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과 배경 그리고 세계적인 유통망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등을 들수 있다.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정보화사회가 실현되려면 몇가지 기본전제를 만족
시켜야 한다.
첫째, 거대한 양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정보고속도로 네트워크의
설립이과 전송기술 확보가 필요하다.
둘째, 기계나 장비가 사람의 음성을 이해하고 대답할 수 있는 인공지능기술
이다.
마지막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정보를 모두 저장할 수 있는 고압축
저장매체이다.
이들은 정보화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건설되거나 개발돼야할 것들
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2일자).
21일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멀티미디어국제세미나"에서 심왕후
싱가포르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사회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멀티미디어의
미래와 21세기 정보화사회의 모습"을 제시했다.
심왕후 회장은 이 기조강연을 통해 멀티미디어의 개념과 멀티미디어를
이룩하기 위한 기술적 사회적 조건들을 제시했다.
과연 "멀티미디어"란 무엇일까.
그래픽이나 영상기법을 통해 볼 수 있는 가상현실을 비롯 화상회의,
CD롬타이틀, 전자잡지 주문형비디오등 현재 논의되는 모든 것이 멀티미디어
가 될 수 있다.
또다른 측면으로 멀티미디어를 PC와 TV 그리고 전화의 결합체로 보기도
한다.
정보산업의 입장에서 보면 멀티미디어는 정보와 오락 및 통신산업의
결합체이며 이들을 실어 나르는 정보고속도로이기도 하다.
이같은 멀티미디어가 발전하는 각 단계에서 PC는 실질적인 의미의 주인공
이다.
멀티미디어의 핵심요소인 오디오분야에서도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사는
89년 사운드블라스터카드를 처음 소개해 멀티미디어산업을 본격적인 궤도에
올려 놓았다.
91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위시한 10여개의 다른 회사들과 함께 최초로
멀티미디어PC를 설계했다.
현재 PC는 멀티미디어의 핵심부문에서도 그 기술의 결합체로서 자리를
굳히고 있다.
한편 멀티미디어의 또다른 핵심부문인 화상처리기술은 복잡한 압축해제과정
과 대용량의 저장공간을 필요로 하기때문에 지금까지도 발전이 느리다.
5년전 기대를 모으며 발표됐던 동화상압축해제방식(MPEG1)은 수준이 낮은
비디오화질과 한정된 CD롬타이틀만을 지원하는 한계로 인해 빛이 바래고
현재는 보다 빠르게 화상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MPEG2가 등장했으나 대용량
의 저장공간을 필요로 하는 점은 개선하지 못했다.
96년 이후에나 MPEG2를 적용할 수 있는 고압축 CD롬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은 멀티미디어 화질부문의 급격한 발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멀티미디어의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점은 무엇일까.
기존 멀티미디어 제품의 문제점을 타파할 수 있는 능력과 함께 소프트웨어
기술, 많은 동맹그룹과 함께 여러가지 핵심기술을 병합하여 단일 솔루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과 배경 그리고 세계적인 유통망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등을 들수 있다.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정보화사회가 실현되려면 몇가지 기본전제를 만족
시켜야 한다.
첫째, 거대한 양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정보고속도로 네트워크의
설립이과 전송기술 확보가 필요하다.
둘째, 기계나 장비가 사람의 음성을 이해하고 대답할 수 있는 인공지능기술
이다.
마지막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정보를 모두 저장할 수 있는 고압축
저장매체이다.
이들은 정보화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건설되거나 개발돼야할 것들
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