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야특종 우리사는 세상" (SBSTV 오후11시50분) =

봄개편과 함께 신설된 시사토크 프로그램이다.

세상에 대해 하고싶은 말이 많은 보통사람들에게 마스크를 씌워
익명하에 마음속의 말을 자유롭게 할수있는 자리를 마련해준다.

택시드라이버 코너는 택시 안에서 풀어내는 시민들의 갖가지 모습과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카메라에 담는다.

또, 어떤 사물을 의인화하여 한주의 주요 사안을 풍자적으로 묘사하는
꼬투리를 잡아라 코너도 있다.

진행은 정치학 박사 정범구씨가 진행을 맡았다.
<> "베스트극장" (MBCTV 오후10시50분) =

아델라이데라는 진주의 고급스런 경양식집에서 채영은 피아노를
연주한다. 한쪽다리를 저는 그는 서울의 대학에서 음악을 공부했다.

신상에 관해 별로 알려진게 없는 신비한 분위기와 청초한 모습 때문에
손님들로부터 인기를 한 몸에 받고있다.

김은호는 아델라이데의 단골 손님인 퇴역군인이다. 예전에 성악을
공부했으며 사고로 눈을 다치는 바람에 예편한 중년의 사나이다.

손님들과 절대 합석하지 않는 채영도 은호에게만은 호감을 느껴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 "천사들의 합창" <신발 소동> (EBSTV 오후5시25분) =

시링얼은 마리 쟌의 생일파티에 도착하여 그녀에게 꽃다발을 선물한다.

그녀는 무관심하게 굴면서 그 꽃을 테이블에 놓고는 다른 아이들을
반긴다.

마이클은 시리얼이 온것을 환영하나 마리 쟌은 시리얼에게 적대적이고
파티의 게임이 열리는 동안 내내 그를 차별한다.

다음날 교장선생님은 장학위원회의 장학사 한 명이 제미나 선생님의
수업에 참가할 것임을알려준다.

<>"일일연속극" <바람은 불어도> (KBS1TV 오후8시30분) =

전날 문이 잠겨 담을 타고 들어와 개집에서 자게된 정택은 정운의
눈치를 살핀다.

선미와 금복은 경주의 존재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며 산해를 바라본다.

한편, 할머니의 눈치를 보며 정운의 한약을 달이던 금복은 그녀의
정성을 몰라주는 정운에게 서운해 한다.

<> "일일연속극" <좋은남자 좋은여자> (KBS2TV 오후9시20분) =

윤경과 술이 취해 들어온 대호와 윤경은 또다시 다투고 이를 목격한
연주는 언니가 행복하게만 사는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병원 자해 공갈단 때문에 곤란을 겪던 영걸은 코수술을 하겠다는
환자에게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았다가 성신에게 혼이
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1일자).